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블랙, 화이트 두가지 구매했습니다.
하지만 정말 주위에서 신발 예쁘다고 어디서 샀냐고 하면 사지 말라고 설득할 정도로 실망하여 글 남깁니다.
매일매일 신었다고 치면 3개월도 안신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.

1. 일단 신발이 디자인 빼고 제로입니다.
착화감이 매우 별로고 걸으면 발가락이 아픕니다. 이는 예상컨대 너무 얇은 천으로 만들고 안감과 신발 안쪽바닥의 처리가 미흡한 점 때문인것같습니다.

2. 얼마 신지도 않았는데 신발 밑창의 고무가 찢어집니다.
검정은 구매 후 한달정도 지난 뒤 비오는 날 신었다가 찢어진 밑창 사이로 빗물이 스며들어와 양말이 다 젖을 정도라서 돈이 아까워 맑은 날에만 신고 다녔습니다.
하지만 흰색 역시 비오는 날 신고나갔다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. 솔직히 홍대 길거리에서 사는 만원짜리 스니커즈도 이정도 퀄리티는 아닌데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퀄리티로 디자인값만 받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.

다른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브랜드 이름걸고 팔 신발은 아닌것같네요. 특히 신발 밑창 정말 얼마나 싸구려 고무판을 쓰면 이렇게 찢어지는지....
사진 첨부합니다
두번째 사진은 비오는 날 신고 30분 걸은 후 신발이 다 젖은 모습입니다.
정말 불쾌하고 돈이 아깝네요